카발 온라인

from 컴퓨터/Review 2006/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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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bal.co.kr(새 창으로 열기)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하나인 카발을 플레이해보고 베르세르크란 만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특히나 워리어로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듯(?)

카발의 특징은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이다. 아크로드같은 왠지 유치한 타격감이 아니라 묵직하고 화려한 스킬신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실 새로운 스킬을 시전할 때 어떤 그래픽을 보여줄 것인가가 궁금해서 더 레벨을 올리는데 애를 쓴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크고 화려해지는 방어구와 무기도 한 몫을 한 듯 하다.

주목해볼 점

1. 스킬 시전할 때의 그래픽

2.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갑옷과 무기


식상한 점 또는 부족한 점

1. 아이템의 종류가 많지 않다.

2. 레벨별로 착용할 수 있는 방어구가 정해져있어 캐릭터의 외양이 천편일률적이다 : 아이템의 종류는 적으면서 업그레이드하는 식의 아이템 운용은 재미가 없어질 뿐더러 일명 '노가다'와 현금 거래만 부추긴다. 이와 비슷한 게임으로 '위드'가 있었다.

3. 맵이 아주 작다 : 블리자드 스케일이라 불리는 와우와 비교했을 때 정말 콩알만하다 OTL

4. 빈약한 스토리와 퀘스트 : 돈과 경험치를 주기 위한 퀘스트일 뿐 뭔가 스토리가 없다. NPC가 말을 재밌게 한다고 스토리가 재밌어지는게 아니라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

5. 저렙때 즐길 수 있는 자잘한 재미가 없다 :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나 등등의 특수한 작업은 고렙일 때만 가능하여 저렙때는 그저 칼질과 마법을 쓰는 거 외엔 별다른 것이 없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와우에서는 여러가지 직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다는.

6. 콘트롤이 부자연스럽다 : 점프도 안되거니와, 왠지 마우스를 통한 이동도 부자연스럽다. 카메라 이동도 시원치 않다.

7. 지겨운 던전 : MUD에서 기원하는 MMORPG라면 던전의 스토리와 그래픽 운용에 신경을 많이 써야했을텐데, 카발에서는 스토리도 없고, 매번 등장하는 미로의 방은 사람을 짜증나게 할 뿐만 아니라, 최종 보스몹은 혼자서 깨기 힘들며, 왠지 억지스러운 캐릭터다.

8. 같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없다 : 멀티유저 게임치고는 같이 즐길만한 꺼리가 없다. 보스몹을 같이 사냥한다거나 던전을 같이 클리어한다거나 여행을 같이 한다거나의 즐거운 요소가 없다.(물론 내 레벨이 그리 높지 않아 모든걸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종합

뭔가 50% 부족한 게임. 무료라는 장점 이외에는 왠지 금방 물릴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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