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심심한 저녁에 할 일이 없던 차에,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경로로 오게 된 걸까?'란 의문이 들어,
리퍼러 통계를 tracking해보았다(테터툴즈에서는 관리자 모드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유입해들어왔는지 알아볼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다).

내 블로그에는 한 달에 약 천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지인들의 방문은 적은 것 같고, 대부분 블로그 검색이나 통합검색, 웹페이지 검색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

오늘 내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경로를 통해 내 블로그를 찾아왔다.

구글 - 피그말리온 효과 - 10페이지
구글 - "mms://" 저장 - 2페이지
다음 - 얼굴인식사이트 - 통합검색 첫화면
구글 - 벤치마킹 이란 - 1페이지
구글 - 카네기 인간관계론 - 4페이지, 넷피아
구글 - sk증권 cma - 1페이지
다음 - 동영상 저장하는 법 - 통합검색 첫화면
다음 - 김영숙이에요 - 통합검색 첫화면
구글 - winorganizer - 3페이지
구글 - PZServiceNT - 웹페이지 검색 첫화면
구글 - maxthon 한글 인터넷 주소 - 웹페이지 검색 첫화면

이 밖에도 많지만^^;
조금 뿌듯함이 느껴지는 대목은 내가 나름대로 머리를 싸매고 독창적으로 썼던 글들-다시 말하자면 다른 블로거나 기자가 쓴 글을 퍼오기만 한 글이 아니라-이 검색 페이지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검색을 통해 쓸만한 정보 찾기가 간혹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출처는 다 다르지만, 내용은 천편일률적으로 모두 똑같은 내용이 검색될 때이다. 정보를 생산하는 자는 소수이고, 그 정보를 단순히 소비하려는 소비자가 다수이기 때문이리라. 하긴, 1%의 정보생산자와 10%의 정보유통자만 있으면 그 집단 전체가 'Happy Collective Intelligence'가 될 수 있다고도 누가 말한 것 같다. 그렇지만 내 바람은 사람들이 그렇게 단순히 방문자수를 높이기 위해,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의 메카처럼 모든 글을 자기글마냥 긁어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은 않다고 본다. 물론 자기 마음이긴 하지만...

정보의 Definition은 낮아지고 Redundancy만 높아지는 걸 보면, 역시 핵심정보를 소유하고 있는 부류는 아직 소수이고, 이 핵심정보를 갖고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지속되리란 예상이다. 곧 정보가 돈이란 말. 훗-
관련 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2주간 인기글
  • 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akira999.web-bi.net/tt/trackback/136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