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내 기업에서 55세 이상 직장에 근무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운 좋게 60세까지 회사를 다녔다고 하자.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부부(2인 기준)로만 구성된 가정은 한 달에 58만 9000원의 기초생활비와 월 50만 원의 여유생활비를 사용한다. 최저생계비로 월 110만 원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여러분은 퇴직 후 20년 동안 약 2억 6400만 원(=110만 원×240개월)이 필요하다(현가개념은 생략한 수치다).

하지만 이는 이미 집이 있고 또 절대 아프지 않고 더 이상 자녀문제도 없다는 수백 가지 변수를 모두 제외한 경우다. 만약 한 달 동안 쓰는 돈을 220만 원으로 늘리면 60세에 최소 5억 3000만 원을 들고 있어야 한다. 좀 더 럭셔리하게 한 달에 300만 원 정도는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이제는 7억 2000만 원으로 규모가 커진다. 집값 등을 포함한 자산가치 7억 2000만 원이 아니다. 순수 현금이 필요하다.

현재 25세인 당신이 연 5% 복리 이자율로 적금을 들었다고 가정하면 60세까지 35년간 매달 70만 원을 부어야 한다. 하지만 35세부터 적립을 시작하면 25년간 월 납입액은 120여 만 원으로 늘어난다. 아예 40세가 되서 뒤늦게 저축을 시작한다면 남은 20년간은 매월 2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부어야 한다. 분명 아이도 몇 딸린, 한 가정을 이끄는 40대 가장에게 월 200만 원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25세에 70만 원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요즘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2600만 원 정도 된다고 하니 월 70만 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아니, 월 10만 원으로, 혹은 5만 원으로 시작해도 좋다. '돈' 이라는 건 묘해서 어느 정도 몸집이 커지면 재테크 방법은 무한대로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中 -
관련 글

2주간 인기글
  • 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Tag //

Trackback Address >> http://akira999.web-bi.net/tt/trackback/168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