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딕 & 제인

from 감상 2006/04/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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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다.
예상보다 덜 재미있었지만, 재미있다고 평할 만하다.

영화 상영 시간을 기-승-전-결로 나눴을 때, '전' 부분은 약간 심각하다.

딕과 제인은 실직한 다른 직장 동료가 부인과 함께 은행을 터는 장면을 목격하고, 착하기만 했던 노인이 투계장을 열었다가 경찰에게 잡혀들어가는 것을 뉴스에서 보게된다. 아마 결론을 해피엔딩으로 이끌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었으리라.

결국 딕과 제인은 갑자기 개과천선해서는 훔친 사장의 돈을 복지 연금에 기탁한다.

결론은 해피엔딩.
억지스러웠다고 해도, 행복한 결말이 사실 좋긴 좋다. 심각해지지 않아도 되니까.

주요 장면은,
승진 소식을 들으러 회사 상층에 올라가는 딕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I believe I can fly'를 부를 때,
딕의 가족 모두가 스프링쿨러를 따라다니며 목욕을 하는 장면,
딕과 제인이 도둑질을 하며 마이크로 음성변조 했을 때 장난치는 장면.

짐 캐리의 또다른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브루스 올마이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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