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과 더불어 재테크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학생때는 버는 돈이 없어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터라 막상 통장에 돈이 입금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었다. 남들도 다 그렇겠지만 책과 인터넷 검색과 주워들은 이야기를 통해 그럭저럭 내 나이와 연봉에 적지 않은 돈을 모은 듯 하다. 그다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불만족스럽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느끼고 동년배인 다른 사람들과 슬쩍 비교해봤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액수라 만족한다. 나 스스로도 가끔 놀라는 사실이지만 난 내가 하는 재테크 공부량에 비해 돈에 대한 욕심은 많지 않은 듯 하다.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난 돈을 많이 벌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사는 걸 수도 있겠다.
여하튼 시간나는 참에 재테크를 하며 느꼈던 점들을 두서없이 적어볼까 한다.
1. 월급 관리의 시작은 CMA다.
- 동모모 증권사의 광고 문구와 비슷하지만 월급 관리의 시작은 CMA 자산관리계좌에서부터 출발한다. 입금한 돈에 하루하루 이자가 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하루빨리 CMA계좌를 만들도록. 참고로 동모모 증권사에서는 CMA-RP 상품도 있는데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연 5%의 확정이율이다. 난 우리나라 경제가 망하거나 혹은 증권사가 망할 우려는 없어보여(혹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RP로 자동투자되도록 설정해놓았다. 대우증권에서는 연7%의 RP 상품도 판매한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
2. 싸게 사는 것보단 안 사는게 좋다.
- 내 사고구조와 달라 가끔 이해가 안 되는 패턴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싸게 샀다고 좋아하는 것이다. 무슨 쇼핑이나 외식을 할 때 대폭 할인을 해준다고 연회비없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도 신용등급이나 등등의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할 듯하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의 품위 유지를 위해 무언가 꼭 구입해야만 한다면,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라. 명품 양복 한 벌이나 가방, 구두를 면세점에서 싸게 구입한다거나 품질 좋은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여 오래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듯하다.
3. 체크카드보단 신용카드가 이득이다.
- 예전에 글을 쓴 적도 있지만, 체크카드의 효용은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소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 뿐이다. 그것도 도와줄 뿐이지,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도 통장 잔고에 얼마가 남았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거나 내 소비생활을 억제해주지 못한다면 체크카드의 효용은 제로다.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편이 카드 혜택이나 월 이자면에서 우월하다고 본다. 소득공제 또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동일한 비율이기 때문에 체크카드의 효용은 나에겐 제로로 보인다.
4. 주기적으로 통장 잔고/펀드/주식/카드 사용비 등을 확인해라.
- 자기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알지 못한다면 계획적인 재테크 생활을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불어 주요 내용을 종이 가계부에 적거나 혹은 구글 Docs, 재테크 사이트의 가계부 등에 남기고 패턴을 파악하고 계획세우는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난 구글 Docs를 활용중이다.
5. 돈이 별로 없다면 적립식 펀드로, 목돈이 좀 있다면 거치식으로 투자하라.
-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초년생이라면 적립식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획적이기도 하지만, 일정액이 펀드에 계속 투자되기 때문에 소비가 억제될 수 있고 매월 분할 투자하기 때문에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돈이 있다면 거치식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다. 적립식도 물론 마찬가지이지만 거치식은 투자한 시점이 수익률을 크게 좌지우지한다.
6. 주식은 재량껏만 하라.
- 새가슴들은 주식을 하지 말길 바란다. 하루 종일 HTS 앞에서 가슴 졸이며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싫다면. 여윳돈 혹은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투자하라. 주식 투자 전에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투자 전에 미리 HTS에 등록하여, 관심이 가는 종목 몇 개를 선택한 후 내일 오를지 내릴지, 얼만큼 오를지, 얼만큼 내릴지 예측해보고 그 예상이 대략 50% 이상 맞는다면 주식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다.
7. 애널리스트의 말을 100% 신용하지는 말라.
- 공부 잘하는 사람이 꼭 돈을 잘 벌진 못하는 것처럼, 애널리스트들의 말도 그럴 확률이 높을 뿐이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어떤 애널리스트는 A라는 의견을 내놓고,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B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감'이나 느낌만을 믿고 투자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감으로 몇 번 수익을 거두었다가 나중에 그보다 더한 액수를 잃는다. 자기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더 위험하다.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100% 믿지는 말되 하나의 현상에 대해(혹은 한 종목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고루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최종 선택은 결국 자신이니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게 행동하면 된다.
8. 복권 사지 말 것.
- 로또는 45 콤비네이션 6의 확률이다. 수학적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확률에 아까운 돈 버리지 말 것.
9. 대출도 투자다.
- 부채도 자산이다. 확신이 있다면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하는 것이 위험하긴 하지만 금지할 일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이왕 대출을 받으려면 0.1%라도 금리가 낮은 곳을 택하라. 보통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금리가 낮은 편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들이 있다. 가령 특정 회사원인 경우 주거래 은행에서 해주는 임직원 대출이라던가 연봉 3000만원 이하면서 무주택 세대주인 사람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등 자신의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여 대출을 받아라.
10개까지 쓰면 왠지 '재테크를 위한 10계명'처럼 작위적인 글이 될 것 같아서 그만둔다.- _-
키요시가 했던 말인지 누가 한 말인지, 그리고 내용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괜찮은 문구 하나 적는다.
돈을 잘 벌기 위해서,
첫째, 돈을 벌어라.
둘째, 돈을 잃지마라.
셋째, 위 두 가지 룰을 꼭 지켜라.
아~ 하찮다.ㅡㅡ
여하튼 시간나는 참에 재테크를 하며 느꼈던 점들을 두서없이 적어볼까 한다.
1. 월급 관리의 시작은 CMA다.
- 동모모 증권사의 광고 문구와 비슷하지만 월급 관리의 시작은 CMA 자산관리계좌에서부터 출발한다. 입금한 돈에 하루하루 이자가 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하루빨리 CMA계좌를 만들도록. 참고로 동모모 증권사에서는 CMA-RP 상품도 있는데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연 5%의 확정이율이다. 난 우리나라 경제가 망하거나 혹은 증권사가 망할 우려는 없어보여(혹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RP로 자동투자되도록 설정해놓았다. 대우증권에서는 연7%의 RP 상품도 판매한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
2. 싸게 사는 것보단 안 사는게 좋다.
- 내 사고구조와 달라 가끔 이해가 안 되는 패턴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싸게 샀다고 좋아하는 것이다. 무슨 쇼핑이나 외식을 할 때 대폭 할인을 해준다고 연회비없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도 신용등급이나 등등의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할 듯하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의 품위 유지를 위해 무언가 꼭 구입해야만 한다면,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라. 명품 양복 한 벌이나 가방, 구두를 면세점에서 싸게 구입한다거나 품질 좋은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여 오래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듯하다.
3. 체크카드보단 신용카드가 이득이다.
- 예전에 글을 쓴 적도 있지만, 체크카드의 효용은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소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 뿐이다. 그것도 도와줄 뿐이지,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도 통장 잔고에 얼마가 남았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거나 내 소비생활을 억제해주지 못한다면 체크카드의 효용은 제로다.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편이 카드 혜택이나 월 이자면에서 우월하다고 본다. 소득공제 또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동일한 비율이기 때문에 체크카드의 효용은 나에겐 제로로 보인다.
4. 주기적으로 통장 잔고/펀드/주식/카드 사용비 등을 확인해라.
- 자기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알지 못한다면 계획적인 재테크 생활을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불어 주요 내용을 종이 가계부에 적거나 혹은 구글 Docs, 재테크 사이트의 가계부 등에 남기고 패턴을 파악하고 계획세우는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난 구글 Docs를 활용중이다.
5. 돈이 별로 없다면 적립식 펀드로, 목돈이 좀 있다면 거치식으로 투자하라.
-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초년생이라면 적립식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획적이기도 하지만, 일정액이 펀드에 계속 투자되기 때문에 소비가 억제될 수 있고 매월 분할 투자하기 때문에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돈이 있다면 거치식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다. 적립식도 물론 마찬가지이지만 거치식은 투자한 시점이 수익률을 크게 좌지우지한다.
6. 주식은 재량껏만 하라.
- 새가슴들은 주식을 하지 말길 바란다. 하루 종일 HTS 앞에서 가슴 졸이며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싫다면. 여윳돈 혹은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투자하라. 주식 투자 전에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투자 전에 미리 HTS에 등록하여, 관심이 가는 종목 몇 개를 선택한 후 내일 오를지 내릴지, 얼만큼 오를지, 얼만큼 내릴지 예측해보고 그 예상이 대략 50% 이상 맞는다면 주식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다.
7. 애널리스트의 말을 100% 신용하지는 말라.
- 공부 잘하는 사람이 꼭 돈을 잘 벌진 못하는 것처럼, 애널리스트들의 말도 그럴 확률이 높을 뿐이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어떤 애널리스트는 A라는 의견을 내놓고,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B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감'이나 느낌만을 믿고 투자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감으로 몇 번 수익을 거두었다가 나중에 그보다 더한 액수를 잃는다. 자기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더 위험하다.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100% 믿지는 말되 하나의 현상에 대해(혹은 한 종목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고루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최종 선택은 결국 자신이니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게 행동하면 된다.
8. 복권 사지 말 것.
- 로또는 45 콤비네이션 6의 확률이다. 수학적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확률에 아까운 돈 버리지 말 것.
9. 대출도 투자다.
- 부채도 자산이다. 확신이 있다면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하는 것이 위험하긴 하지만 금지할 일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이왕 대출을 받으려면 0.1%라도 금리가 낮은 곳을 택하라. 보통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금리가 낮은 편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들이 있다. 가령 특정 회사원인 경우 주거래 은행에서 해주는 임직원 대출이라던가 연봉 3000만원 이하면서 무주택 세대주인 사람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등 자신의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여 대출을 받아라.
10개까지 쓰면 왠지 '재테크를 위한 10계명'처럼 작위적인 글이 될 것 같아서 그만둔다.- _-
키요시가 했던 말인지 누가 한 말인지, 그리고 내용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괜찮은 문구 하나 적는다.
돈을 잘 벌기 위해서,
첫째, 돈을 벌어라.
둘째, 돈을 잃지마라.
셋째, 위 두 가지 룰을 꼭 지켜라.
아~ 하찮다.ㅡㅡ
Tag //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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